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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벼락을 맞았습니다. 글들을 쫒아 다니면서 "그래 이런 오해들을 받으며 살아 가는 구나" 하면서 많이 공감을 하며, 재밌는 주제가 많이 나온다고만 생각을 했었습니다. 설마 저에게까지 릴레이가 올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었지요. 못한다고 말할까? 지금 글을 쓰면서도 머릿속에서 고민을 하고 있어요. 릴레이 바톤을 받을 만큼 자격도 안되는데 말이지요. 그래도 저에게 바톤을 넘겨 주신 미국얄개님의 성의를 무시하면 안될 것 같아 한번 써 보겠습니다.


편견1_ 강좌를 올리니 컴퓨터 도사인 줄 안다.

얼마 전부터 본격적으로 웹디자인 관련 강좌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강좌를 올리면서 지금도 사실 많이 고민을 한답니다. 전문 웹디자이너도 아닌 것이, 지금도 공부를 하는 학생 입장과 다를 바 없는 것이 얼마나 똑똑하길래 강좌를 올려? 스스로 자문 자답하면서 글을 올리고 있지요.(부족한 제 글을 열심히 읽어 주시는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기초적인 강좌가 없다"
"배우는데 한계가 있다"
"컴초보도 이해 하기 쉬운 강좌를 올리고 싶다"
웹디자인 관련 공부를 하면서 늘 제 머릿속에 숙제처럼 남아 있어서 큰 결심을 하고 과감히 강좌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올린 글 중 색상 지정에 관한 태그를 설명하는 부분에서, 한글 표준 색상명을 표로 작성하여 참고 자료를 첨부 했습니다. 발단은 인터넷 부러우저에서 한글 색명을 입력 할 경우 적용되지 않는 부분에서, 문제가 되었는데요.
관련 글 보러 가기 ☞
http://www.yesbedesign.com/77

자료를 수집 하는 과정에서 제 지식이 잘못된 것만을 찾아보고 없으면 바로 글을 올렸는데, 문제는 제가 이 부분을 부러우저마다 찾아서 일일히 실행 해보면 좋았을 것을, 제가 부러우저를 개발한 프로그래머도 아니고 어찌 다 알겠습니까?(자료 수집 능력의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거짓 정보 유포"라고 말씀하시면 몇일씩 자료 정리하면서 올리는 저는 정말 맥빠집니다. 거짓 정보 유포도  아닙니다, 제가 거짓 정보 유포가 맞다면 모든 HTML관련 책자들은 거짓 정보 유포를 했겠군요?

제 컴퓨터 고장나면 A/S부릅니다. 인터넷 안되면 인터넷업체 부릅니다. IT관련 수많은 자료들을 보면 제 머리속이 "^%*&^%$*^$" 이렇게 뒤죽박죽 됩니다. 웹 디자인 관련 강좌를 시작하니, 컴퓨터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듯 편견을 가지고 계십니다. 컴퓨터와 관련한 많은 용어들 아직도 모르는게 많고, 배워야 할 부분도 많아서 틈틈히 공부중 입니다. 최근에 제가 받은 편견인듯 하네요.

앞으로 제가 혹시 실수라도 하면 조용히 살짝 귀뜸해 주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이 부분은 추후에 따로 글을 올리려고 준비중이예요.)

편견2_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다면서?

늦은 나이에 진로를 바꿔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웹디자인 관련 공부를 시작한 것이 어느덧 3년재가 되어 갑니다.
과정을 이수하고 관련 자격증도 따놓고 취업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늘 벽에 부딪히는 것이 바로 "나이" 였습니다.

젊은 사람들도 이 분야에서 따라가기 힘들고 견디지 못해 중도 포기하는 사람이 많은데... 디자인은 감각과 센스가 우선 되어야 하는데, 더구나 IT분야라 프로그램도 다룰 줄 알아야 되고, 나이 먹으면 아무래도 순발력도 딸리고 이해력도 딸리는데...나이도 많은 사람이 되겠어?

직업학교를 이수할 당시 저는 제 클래스내에서 톱이었습니다.(이부분은 제 담당 강사님도 인정해주는 부분입니다)

졸업을 한달 남겼을때 졸업전 취업자리가 나왔습니다. 클래스중 상위 4명을 선발해서 면접을 보자고 업체측에서 제의가 왔더랬죠. 당연히 저는 대상자 안에 들었고, 면접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서 저를 비롯해 4명이 면접을 봤습니다.

제 클래스가 졸업 당시 자격증 취득과 맞물려 실상 홈페이지 제작(포트폴리오용)을 하지 못하고 마치게 되었습니다. 하여 지금까지 학업 과정에서 만든 작품들을 씨디에 구워 가게 되었죠.

면접을 마치고 발표를 기다리면서 저는 보기 좋게 미끄러 졌습니다. 제 실력이 떨어져서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담당 강사님과 취업상담 선생님과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담당강사님: 실력은 제일 나은데... 나이도 있고 제일 먼저 취업해야 되는데...
취업 상담선생님: 면접보던 팀장이 자기보다 5살이나 많다고 부하 직원으로 쓰기가 불편하다는데 어쩌 겠어요
.

이 사실을 알게 되고나서 고민을 하다가 며칠후에 쌤(담당강사님)께 상담을 신청 했습니다.

나: 쌤, 얼마전에 면접 내용에 대해 두분이서 말씀 나누시는것 우연히 듣게 됬어요.
쌤: 미안해요, 00씨. 저도 어쩔 수가 없네요.
나: 분명 자격조건에서 나이 무관이라고 써 있지 않았던가요?
쌤: 그러게, 나도 그래서 사장님과 통화를 몇차례 해 봤는데, 팀을 새로 하나 구축하는데, 프로그래머 1명과 신입 1명 1~3년이하 경력자 2명, 5년이상 경력자 1명을 구하는데, 신입은 1명만 구한다구...
경력자 1명을 얼마전 구했는데, 초보나 다름 없어서 더이상 신입을 채용 할 수 업다고 하네.
나: 제가 팀장보다 나이가 많아서 안된다는 말은 뭔가요? 그래서 면접 대상에서 제외 됬다면서요?
쌤: 응, 팀장이 00씨보다 5살 아래인데,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을 어떻게 신입으로 쓰겠냐고 사장한테 불편해서 안된다고 그랬다네.

이후 담당강사님께서 더 속상해 하시는 것을 보고,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면접에서 계속 미끄러 지고 있지요^^&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오래전 40대의 여성 커리어 우먼의 성공기를 샘플로 기업 광고를 하는 것을 봤습니다. 40대 라는 늦은 나이에 사회에 뒤 늦게 뛰어들어 당당히 그들과 경쟁해서 성공했다는 기업 이미지 광고였었죠.

그러나, 과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그 사람의 능력을 먼저 평가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늦게 출발했지만, 먼저 앞선 이보다 훨씬 능력이 좋은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뒤늦게 진로를 바꾸고 그 사이 나이가 들어서 그 능력을 펼칠 기회조차 받지 못하는 사람이 분명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물론 제가 실력이 좋다고 생각 하지 않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그들보다 나은 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중에 한 사람입니다.(제가 웹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그 날까지 많이 응원해 주세요.)

 
   [바톤이 넘어온 경로]

 1. 라라윈님 : 독서릴레이 + 새 릴레이 시작, 편견타파 릴레이

 2. 해피아름드리님 : 편견을 버리세요~~편견타파 릴레이...

 3. 검도쉐프님 : [편견타파 릴레이] 편견을 버리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4. 용짱님 : [편견타파 릴레이] 용짱은 된장남?

 5. 생각하는 사람님 : [편견타파 릴레이]생각이 없는 생각하는사람?

 6. White Rain님 : [편견타파 릴레이]남자가 팩하면 별난 사람?

 7. 코로돼지님 : [편견타파 릴레이] 고양이 키우면 유산해?

 8. 영웅전쟁님 : 왼손잡이의 편견에서 벗어나자...[편견타파 릴레이]

 9. 아이미슈님 : [편견타파 릴레이]-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여자라고 어리다고 냅다 반말부터?

 10. leebok님 :  [편견타파릴레이]수학을 잘해야 과학자가 될수 있나요?

 11. 미국얄개님 : 편견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중인공은 바로 자기자신

 



먼저 앞선 릴레이 주자분들의 포스트 목록입니다. 릴레이 바톤을 넘겨 받을 만큼의 자격이 있는 블로그도 아니라서, 글을 쓰고 있는 내내 부끄럽고 창피합니다. 모두 멋진 글을 써 주셨는데, 제 글이 이분들과 비교 될 걸 생각하니 너무 부끄럽군요ㅠ

제 바톤을 넘겨 받으실 다음 릴레이 주자 3분.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지 채 석달도 되지않는 새내기라서, 많은 인연을 쌓지 못했네요. 저와 이웃하는 블로거분들은 대부분 이미 릴레이에 먼저 앞서 참여 하셨고, 어떤 분에게 넘겨 드려야 할 지 막막합니다.
  • 첫번재 주자: 김명곤님- 모두 아실테지요? 글 하나하나에 그분의 철학이 들어가 있는 분이지요. 김명곤님께서 블로그를 시작하시면서 제가 온라인 아버지로 모시는 분입니다.(아버지, 받아 주실 거지요? 믿고 있겠습니다.)
  • 두번재 주자: 마루님-디자인로그를 운연중이신 파워 블로거 이십니다. 디자인 전반에 관한 유익한 정보들이 가득한 곳입니다. 제 성공 모델이시기도 하지요.(마루님 꼭 받아 주세요ㅠ)
  • 세번째 주자: 야이노마님- IT관련 주제글을 주로 쓰시는데, 유용한 정보들을 많이 가지고 계십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지요.(받아 주세요. 꾸벅z(_._)z)
덧) 아직 블로그를 시작한 지 석달도 되지 않은 블로그가 릴레이 바톤을 넘겨 받아 참으로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유익한 포스팅을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울러 바톤을 넘겨주신 미국얄개님, 좋은 경험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늦었지만 40대 커리어우먼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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