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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3편으로 나누어 티스토리 티타임 뒤풀이에 참석하게 된 상황을 늘어 놓고 있다. 별 일도 없구만 하시는 분들... 직접 당해 보면 알 터... 깊게 말하지 않겠다.

티스토리 간담회

이 글의 또 다른 주인공 2proo님을 위로 하고자, 그리고 스스로 위안을 삼고자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니 가볍게 웃으면서 즐겨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지옥의 한남대교 

라라야~어디로 가면되? 여기 한강진역에 내렸어. 출구가 한남대교는 없는데...

한남대교 방향으로 나오라는데요? 없어요?

(전화목소리가 버터왕자로 바뀌고) 한남대교 방향으로 나오셔서 쭈~~욱 내려오시면...

한남대교방향으로 나가는 출구가 없는데요~

(전화목소리가 다시 아저씨?로) 한남대교로 나오셔서...

아니, 한남대교로 나가는 출구가 없어요. 이태원하고 한남로 방향 두 곳인데요.

그럼 한남로 방향으로 나오세요. 내리막길인데, 7분정도 쭈~~욱 내려오시다 보면 육교가 있어요. 육교를 지나 오른쪽으로 골목에 들어서면 던킨 도너츠가 있고, 조금만 오시면 베스킨라빈스가 있어요 거기 2층입니다.

네~일단 가볼께요~라고 말하려 하자...이미 수화기에서는 띠띠띠....

혼잣말로 다하고... 음... 뭥미? 알았들었는지 상관도 않고, 일방통행?~~설명으로 통화를 마치는 이 양반~도대체 누구야!! 아~ 블로거라서 뭐라고도 못하자나!!(줵일?ㅋㅋ)

※ 참고로 버터왕자는 Mr.번뜩맨님이시고, "아저씨?" 일방통행 전화를 한 분은 바로 술집사장이라는 군... 블로거가 아니래요~!ㅎㅎ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Tip:

"쭈~~욱"이란 뜻을 모르면 절대 길 물어 보지 마시길...

 

2proo님~ 이쪽으로 나가라는데요, 쭈~~욱 가서 육교있는 곳에서 골목으로 우회전...

 

출구에서 나오는 순간~ 내리막길은 또 어디여? 없는데? 음... 육교? 그건 또 어딨어? 없는데? 이쪽편이 약간 내리막이니, 이쪽으로 가야 될 듯... 이쪽은 이태원 방향인데... 아~~~!!

티스토리 간담회CASIO COMPUTER CO.,LTD | EX-Z50 | 2008:06:23 11:12:41

한남대교~넌 어딨는교?

그리하야 우리는 다시 한남대교를 찾기위해 서울의 밤거리를 헤메기 시작했다.

 

육교가 나온다고요? 얼마나 내려가래요?

7분정도 내려가다보면 육교가 보인댔어요.

지나왔나? 아닌데... 없자나요~다음 사옥은 어디? 뒤풀이 장소면 다음 사옥 부근 아닐까요?

네... 그렇겠죠? 다음 사옥 못 본것 같은데...

 

(다시 전화를 걸어~) 아무리 가도 한남대교 방향은 안보이는데... 육교도 없어...

언니~잠시만요~

(다시 낯선 남자의 목소리가...)지금 어디시라고요?

네~한강진 역에서 내릿막길로 쭈~~욱 내려왔는데 육교는 도무지 안보이는데요. 이쪽이 이태원 방향인데요...

거기 말고요~ 한남대교 방향으로 오시라고요~ 그 쪽은 반대방향입니다.

아~네...

 

내릿막길이라면서... 한남대교 아니 한남로 방향은 오르막길인데... 전화 받는 분 도대체 누구야~! 길을 제대로 아는 거야 모르는 거야~!

결국 다시 반대편으로 한 10여분을 올라갔는데, 고가도로가 머리위로 지나가고... 깜깜한 거리를 가로등만이 비추고...뒤풀이 장소면 분명 식당가이던, 술집거리던 휘황 찬란한 네온사인이 반짝여야 되지 않는가~!

이곳은 적막한 도심의 어둠만 깔리고 있다. 도대체 여기는 어디란 말인가~!! 서울에서 김서방 찾는다란 말이 무슨 말인지 이제 그 뜻을 알 것 같다.

 

팔로우미~팔로우미~나를~... Bo Peep Bo Peep~~(다시 라라에게서 다시 전화 벨이 울리고...)

응~라라야~...잉?~누구세요?

아~저 가츠입니다. 지금 어디 계세요?

악~~가츠님~여기가 어딘지 몰라요ㅠ

근처 건물 이름 없어요? 큰 건물...

음... 여기는 건물은 없고, 제 머리위로 고가도로 지나가구요~ 저쪽 위로 장충체육관가는 표지판이 보이고... 반대편에 건물하나 있는데... 뭔지 모르겠음...

음... 대충 알것도 같고... 혹시 아우디 건물 보셨나요?

아우디요? 아우디 매장요? 아까 이태원쪽으로 가다가 본 것 같은데...

그럼 제가 그쪽으로 갈테니 아우디 매장앞에서 봐요~

네~~ 감사~ㅎㅎ 역시 가츠님 밖에 없어요~!!

 

2proo님 가츠님이 마중오신데요~ 다시 Go~~Back~!! 아까 왔던 길로 가야 될듯...

아우디면 한 15분은 넘게 가야 되는데...

그래도 어디예요~거기서 만나면 가츠님이 길 알테니... 갑시다~배고파 죽겠음...

 

이미 지칠대로 지쳐서 두 다리는 천근 만근... 바닥을 끌다시피 하며 다시 반대편을 향해 터벅터벅 걸어 갔다.

내가 이럴진데 2proo님은 오죽하랴~점심도 안드셨다는데... 남자라 여자 앞에서 차마 힘들다는 말도 못하고...

힘겹게 아우디매장 근처에 다 와가는데, 다시 신나게 "티아라가~Bo Peep Bo Peep"하고 울려대기 시작한다.

 

예스비님~저 가츠인데요.

네~가츠님~여기 아우디매장 건너편이에요. 다 왔어요~

그게 아니고... 거기서 20분은 넘게 걸어야 한데요. 그러니까 그냥 택시 타시고... 순천향병원앞으로 오세요.

헉~쓰... 네? 택시를 타라고요?

네~ 택시타시고 순천향병원 정문으로 오세요. 제가 그 쪽으로 나갈께요.

네...

 

아..아까 말씀을 하시지...발바리 훈련 시키시나?

 

● 가츠님과의 첫 인사

어~저기 던킨도너츠가 보이네~ 여긴 아까 말한 곳 과는 전혀 다른 곳이자나... 방향도 안맞고...택시타고 5분거리... 아후~!

도대체 전화기 가로채서 한남대교 찾아서 오라는 분 누구야!! 블로거만 아니었으면~증말...(뒤에 안 사실이지만... 술집 사장이라는 군...젠장...)

드디어 상봉인가? 멀고도 험난한 길을 돌아 이 곳 순천향대학병원까지 왔다. 처음부터 순천향 병원 앞이라고 했으면 1시간여를 헤메지 않아도 됬을 것을...

티스토리 티타임

1번과 2번을 두 번이나 왕복하다니...

어찌 됬건... 지금 이 곳은 순천향대학병원 정문앞... 띠리리~링~

 

가츠님 여기 순천향대학 병원 앞이예요.

네~저도 앞인데...

병원 앞 길 건너에 보시면...

아~~보여요~ㅋㅋ

 

꺄울~>.< 모래속에서 진주를 발견 한 것마냥... 어찌나 방갑던지... 정의의 사도~!우리 가츠님...

 

방가워요~ 가츠님...

저도 방가워요~ 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배고파 죽겠음...밥 주삼...

 

웃어야 되는지, 울어야 되는지, 힘겹게 가츠님과의 첫 인사를 밥얘기로 시작하다니...이렇게 2proo님과 예스비™의 갈팡질팡 서울 동행은 끝이 났다.

 

● 뒤풀이~짧은 만남~

힘겹게 찾아간 뒤풀이 장소... 이미 시간이 1시간여를 넘어섰기에... 뒤죽박죽... 정신없이 담소가 오고가는 자리가 되어 있었다.

먹을거라곤~ 먹다 남은 땅콩과 오징어 뒷다리가 전부고, 펀치를 시킨 맥주병은 이미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예스비™입니다. 이쪽은 2proo님...

한 열 분 남 짓.. 옹기종기 모여 앉아... 정신없는 이야기를 오가며, 한 사람 한 사람... 인사를 나누기 시작했다.

라라와의 약속도 있고해서 참석한 것이지만, 아직 대면대면한 변방의 블로거를 누가 알겠냐...

인사를 나누다 보니, 묵묵히 추천만 해주시고 도망가시는 껍데기님, 버터왕자 목소리의 주인공 Mr.번뜩맨님도 계시고, 포스가 남달라보이시는 보라미랑님도 계시고, 동갑내기인 바람나그네님...판타스틱에이드님, 정의의 사도 가츠님, 조로님...등...(다 기억하지 못해 죄송합니다ㅠ)

(레인맨님과, 윤뽀님도 계실줄 알았는데, 두 분은 만나지 못해 조금 아쉬웠다. 다음엔 꼭 뵙기를...)

그래도 예스비™의 글이 맘에 든다고 묵묵히 추천을 날리시고 가시는 분들이었는데...

쑥쓰러워서? 인사도 제대로 못 나눠 본 분들... 막상 이렇게 대면하고 나니... 핑계아닌 핑계를 대며 인사를 못 전했던 것이 내심 부끄럽기까지 했다.

뒤 늦게 러브드웹님과의 만남... 역시나 글 솜씨만큼 호탕한 모습... 남자 답구나~~햐~ㅋㅋ!

처음 만난 사이인데도 너무나 자연스럽고 마치 십년지기마냥 방갑고 즐거운 대화들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었다.

벙개아닌 벙개로 힘겹게 찾아온 자리였지만, 힘든 만큼 즐거움도 두배였다.(다음엔... 꼭 마중나오시라요~!ㅋㅋ)

 

● 티스토리에게...

티타임에 참여하지 않아, 이 날의 내용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 말은 없다.

그.러.나...

티스토리에게 간단하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앞으로 행사를 진행할때 멀리서 오는 지방의 블로거들도 조금은 헤아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물론 인구 분포로 따지면 서울이 제일 많을 것이고, 행사 참여율 또한 서울이 제일 많을 것이다. 그래서 미처 생각지 못했을 수도 있다.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어떻게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겠느냐만은... 여러 블로거들의 후기를 보고 있자니, 정작 티타임의 행사장 안만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지하철 노선과 출구 그리고, 오는 방향정도만 안내 해줬더라도 2proo님처럼 바람맞는 일은 없었을 듯 하다.

뒤에 라라의 차를 가지러 다음사옥까지 가게 되었는데, 초행인 사람은 정말 찾기 힘들겠다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건물은 멋져 보이던데... 말이지...)

3부까지 써내려 갈 내용은 아니었지만 재밌게 읽어 주셔서 감사 하다는 말과 함께 이 글을 보는 티스토리 관계자분은 꼭 경품 보내시고~!!(예스비™는 참여 신청을 안했으니 그렇다 치고, 2proo님은 꼭 보내 줬으면 하는 바램?ㅋㅋ) 뒤풀이에 참석한 블로거분들은 어여쁜? 예스비™의 배를 쫄쫄~굶긴 것에 대한 보상을 꼭 하시길...ㅋㅋㅋ

 

 

posted by 예스비™

이글에 관한 저작권은 예스비™에게 있으며, 무단 전제및 스크렙(퍼가기), 인용, 수정등을 불허 합니다. 이 글의 사용은 공지의 "저작권안내"에 따라 사용 하시기 바랍니다. 불편하시더라도 가급적 rss로 구독하거나 제 블로그에 직접 방문하셔서 읽으시길 바랍니다. _by 예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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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illerich.com BlogIcon killerich 2010.03.31 08:36 수 정 댓 글

      아이고~;;고생많이하셨네요^^..
      다~지나면 추억이지만요^^;;

      • Favicon of https://yesbe.tistory.com BlogIcon 예스비™ 2010.03.31 16:46 신고 수 정

        추억이겠지요?
        먼 훗날 이글을 읽으며 웃음짓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해요~
        지금도 웃고 있지만ㅋㅋ

    2. Favicon of https://serp.tistory.com BlogIcon 웅이아뿌 2010.03.31 10:43 신고 수 정 댓 글

      하하하 이런 우여곡절이
      있으셨네요 ~~~

      고생하셔서 도착한 보람은
      있으신 뒷풀이셨는지요 ~
      많은 예기 못나누었지만
      대화가 너무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 뵈여 ~

      • Favicon of https://yesbe.tistory.com BlogIcon 예스비™ 2010.03.31 16:47 신고 수 정

        아쉬운 자리였지요~
        너무 늦게 가서 ㅎㅎ;;
        헤메지만 안았어도 더 많은 애기를 나누었을텐데...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요?

    3. Favicon of http://reignman.tistory.com BlogIcon Reignman 2010.03.31 17:26 수 정 댓 글

      티타임이 끝나자마자 도망치듯 빠져나왔지만
      예스비님의 쇼쇼쇼를 읽으니 뒤풀이에 참석했던 것만 같습니다. ㅋㅋ
      전 첨에 번뜩맨님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여기가 목욕탕인가 했어요.
      이선균 스타일의 목소리 완전 멋있더군요. ㅎㅎ

      • Favicon of https://yesbe.tistory.com BlogIcon 예스비™ 2010.04.01 00:09 신고 수 정

        하하하~~
        목욕탕~~맞아요 ㅎㅎ
        목소리 멋있으시던데요^^
        성우를 하셔도 되겠더라구요~ㅎㅎ
        뒤풀이에서 레인맨님 찾았었는데ㅠ

    4. Favicon of http://fantasticade.tistory.com/ BlogIcon 판타스틱에이드 2010.03.31 19:42 수 정 댓 글

      흐밋. 폰에 인터넷만 가능했다면...
      지도보기 기능만 있었다면...
      아무튼 너무너무 힘든 날을 보내셨군요.

    5. Favicon of https://ideakeyword.tistory.com BlogIcon Mr.번뜩맨 2010.03.31 21:13 신고 수 정 댓 글

      ㅋㅋㅋㅋ버터왕자.. 제가 그날 오징어를 좀 많이 드렸어야 했는데..ㅋㅋㅋ
      어쨌든 고생 많으셨구요. ^^;결론은 제 잘못이 크군요.. 쿨럭..;ㅋㅋ

      • Favicon of https://yesbe.tistory.com BlogIcon 예스비™ 2010.04.01 00:11 신고 수 정

        음... 번뜩맨님 잘못은 아니죠ㅎㅎ
        일방통행하신 사장님 잘못이지ㅎㅎ
        후유증이 좀 심해서 그렇지,어쨌든~재미난 에피소드 만들었자나요?ㅋㅋ

    6. Favicon of http://lalawin.com BlogIcon 라라윈 2010.03.31 23:02 수 정 댓 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웃으면 안 되는데 왤케 잼있죠...ㅋㅋㅋㅋㅋ

      저도 그 근처 길을 몰라서 (길치성향 충만...ㅜㅜ)
      지리를 잘 아시는 가츠님께 부탁드렸어요....^^;;;
      우여곡절끝에 만났지만 오랜만에 언니만나서 넘 넘 좋았어요~~~ :)

      • Favicon of https://yesbe.tistory.com BlogIcon 예스비™ 2010.04.01 00:11 신고 수 정

        웃으면 안되는데 왜 웃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써 놓고도 내가 웃긴데 ㅎㅎㅎㅎ
        암튼 서울은 재미난 곳이야~ㅋㅋㅋ

    7. Favicon of https://cdmanii.com BlogIcon 씨디맨 2010.04.01 08:06 신고 수 정 댓 글

      ㅋㅋ 지도 보니 그날 고생한게 눈에 쭉 보이네요 ㅠ 저는 역에서 바로 러브드웹 행님하고 혼미님하고 만나서 쉽게 왔지만, 근데 저도 혼자 왔으면 헤멨을것같아요. 반대방향가서 집에 그냥 갔을지도 모름 ㅠ

    8. Favicon of https://2proo.net BlogIcon 2proo 2010.04.02 02:17 신고 수 정 댓 글

      저 바보라고 소문내시는거죠~? ㅎㅎㅎㅎ
      지나고나니 재미있는 추억이 되었는걸요.
      그치만 고생은 진짜 고생이더군요 ㅠㅠㅠㅠ

      근데 진짜 결혼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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